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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의 정석 (定石)
&& 미국세탁소의 현주소 by Seattle 월간세탁인 8/3/2026
문제는 일할사람이 없다는 거야!
왜? 돈을 많이주면 일할사람이 있지 않겠어?
아니야…물가 인상율보다 임금 상승이 따라가지 못하니 힘든 일보다 쉬운 일을 찾지…
노동문제도 그래…남미계열 노동인력들이 보다시피 국경 정책으로 내몰려 나쟎아..일할사람 구하기 쉽지 않아.
다음은 자동화인거지…그나마 드라이 크리닝은 자동화에 가깝쟎아..웻크리닝은 수동화 라고 봐야지..
지역만 해도 그래….한국같이 인구 밀집지역은 디테일 서비스나 서비스의 폭을 넓히는 거지..배달,신발,가죽,남들이 안하는거 오만 가지 다 하는거지…만물상에 세탁장인이나…목좋은 곳의 세탁 장모 정도 살아 남는구조라고 봐야지..미국은 근데 말야…세탁소가 진입장벽이 되게 높고 과밀화가 이제 해소되는 단계지.. 펜데믹 이후로 정리가 되도 세탁소가 너무 많이 된거지…아니야..지역마다 동부는 아직 과밀이고…서부지역도 도시는 조금 과밀…외곽은 널널 ..그 잡채지..ㅎㅎ
일단 진입장벽부터 말하자면 말야..
세탁소 장소를 렌트를 하기가 쉽지 않아…건물주가 까다롭거든…이유는 은행이 건물 대출을 안해주거던..여기는 건물이든 사업체든 사고 팔때도 대출로 사고 팔거든.
현금주고 사고파는 경우는 1도 없어…사고팔때도 내 포트폴리오 제출해야 심사해줘…ㅎㅎ
무엇보다 여기는 세탁소도..매상얼마에 내손에 얼마 떨어지는 지가 가게의 판매가 시작이 되거든…어느궤도 이하는 말도 못부치고…어디서 부터는 팔수는 있지만…세탁소 할놈이 없네….환장하지…ㅎㅎ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데…아버지 고생해서 일궈논거 봤는데…아부지…나는 안하고 월급쟁이…할래요..이러거든….그 자식놈도 직장생활하다가 40이 넘고 직장에서 해고되 봐야..아..개인 비지니스나 해볼까 하는거지…세상살이가…그래..
시간이 기다려 주질 않치…나는 은퇴할 건데????
이제는 한인들이 운영하던 세탁소도 다른민족 아니면 팔아먹지도 못해…예전에야…한국에서 이민이라도 왔지만. .현재는 이민문턱이 좀 높냐구…이민 와서 세탁소 할놈이 오는게 아니라 돈싸들고 오는 놈이 세탁소 하냐고….ㅎㅎ 세탁소 하고있던 사람도 운빨좋은 사람들은 다른 비지니스로 갈아탔지…호텔이나….주유소나 덩어리가 좀더 큰걸로(한마디로 거래덩어리가 큰거위주)
한국 계신분들이 여럿 들어오시는거 같아서….알고 싶어 하지는 않으시겠지만…그냥 알려 주는거요…ㅎㅎ
다행히 저는 최고가 정책으로 살아 남았습니다…이방에 계신분들은 고가정책이나 굿 로케이션 이거나…원래부터 넘사벽 이었거나…일겁니다….ㅎㅎㅎ
오징어 게임에 살아 남았음을 축하 드립니다..꾸뻑~~~
+ John Chung 이제 염가 정책으론 해답이 없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근 30년 전 당시 NCA 사무총장이던 빌 사잇츠 씨가 이렇게 말했었죠. “가격 20% 올려 물량이 20% 줄면, 20% 적게 일하면서 같은 돈 번다”고요. 세탁 산업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요금 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저도 예전에 펄크 밀실 짓고 이런 이슈 많을 때 무슨 협회 모임에서 이런 기회에 요금을 인상하라고 했습니다. 당국 규제 준수로 25센트 올린다라고 하니까 그건 너무 많데요. 5센트까지 내려갔는데도 여전히 손님 뺏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1센트라도 올려라 그랬더니 뭐라고 했을까요? “그깟 1센트 올려 뭐해?
기본적인 원가 계산이나…양반입네 하는 장사꾼의..DNA 를 거부하는 핏줄 때문인데…국난극복 정도는 되야 하나로 뭉치지….자국민 끼리 눈치보며 제살 깍아 먹기하는…작은나라에 살다보니…큰 그림을 못보는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모두 문닫고 나가데요….ㅎㅎ
큰 그림의 마케팅이 뭔지 한수 전하리다…ㅎㅎ 내가 하기싫은 고객들을 쪼까 냅니다..그리고 가격을 아주 높게 불러요…그러면 옆집으로 갑니다..옆집은 이거 왠 모르는 손님들이 오네..아..요번달 매상 죽이는데…하지요..일손 바빠지고 직원이 월급은 안올려 주는데 자기도 힘드니…일을 시간 조절 하면서 하네? 한 몇달은 버팁니다..직원한명 더 뽑자고 생각합니다….절대 옆집이 가격 올려서 몰려온걸…잘하면 알고..잘하면 모릅니다… ㅎㅎ 이럴때 자기도 어이쿠…옆집 가격 올려서 몰려 오는구나 하고..덩달아…올리면 됩니다..이건 상수 지요..하수는 직원을 더 뽑지요…덩치도 작으면서…지출을 늘리면…목줄 매는 겁니다…ㅎㅎ 가격올린 가게는 일줄어서 좋아…가겻 올려도 아무말 안하는 좋은 손님만 남아…일들은 거의 행주 수준인데…..걸래들고..이리저리 헤매다..사고까지 쳐요..ㅎㅎ
이러다 돈도 안되고 몸은 망가지고…일할 의욕이 떨어지는데…직원까지 그만 두네……이러다 문닫는 가게..많이 봤습니다….ㅎㅎ
웃자고 하는 얘기에. 내 이야기네 하고 목숨 걸지 마시고…ㅎㅎ
나이 육십 넘었으면…이제..좀 배풀고들 삽시다…일감도 옆집에 좀 나눠주고….옆집이 가격올리면 얼씨구나 하고 올리고..옆집 문닫고 휴가가면 나보다 못생긴 쟈도 가는데…더 잘생긴 내가 못갈쏘냐…문닫고 휴가도 가고….ㅎㅎㅎ 갈때 가지고 가지도 못하면서…ㅎㅎ
+ 수원 세탁소 한국은 이번 트럼프 전쟁때문에 솔벤트값부터 기본 부자제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나도 이제모르겠다 하고 15~20%정도 가격을 올렸는대 작년대비 같은달 최고 매출을 계속 경신중입니다
저는 일하는 만큼….댓가를 받아야 일할맛이..나는사람 이라서요….ㅎㅎㅎ 내가 걸래빨려고 미국온것도 아니구…ㅎㅎ
내가 (….) ..대학 나오고 다림질 하는 고급 인력이여~~ㅎㅎ
인생 얼마 안남았는데..웃고 즐겁게 삽시다….ㅎㅎ
+ John Chung 맞습니다. 가격 인상 없는 매상 증대는 없습니다.
미국은 말입니다…내가 내 밥그릇 못찾아 먹으면 타 민족들이 몰려옵니다…워싱턴주는 아직 한인 세탁소 점유율이 95% 입니다..타 민족들이 하는 지역에서 매장하시는 분들은…잘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 Mr. Song 코로나 이후로 가격을 계속 올려왔는데, 이번에도 또 올려야하나요? 얼마나 올릴지도 머리아프네요
먹고사실만 하면…안올려도 되지요….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가격은 무슨 사건이 있을때는 또 올리는 거구요..
해마다 날을 정해서 올리는 겁니다. 보통 7월1일과.. 1월 1일 두번 정해놓고 $0.25 기본에.. 1월1일에 각 주정부 카운티에서 텍스가 조정 되쟎아요..시티 텍스까지..포함해야 하지요..
이럴때 붙여서 올리는 겁니다.
7월 1일은 왜 올리느냐?
모두가 여름휴가로 들떠 있을때(너는 휴가 안가니 하면서)..25센트는 올려도 표시가 안나고 기분좋게 받아 들입니다..진정한 세탁소 사장으로서의 자존감과 존재감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손님이 리스펙 하는 세탁소는.. 주인이 휴가때 같이 남들처럼 문닫고 휴가가고 가격인상 당당하게 하고..영업시간 정하면 지키고..입엇던 옷이나 가져와서 다려 달라면…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 할줄 알고(이것은 빨아야만 다려 준다는원칙- 모든손님의 옷이 깨끗하게 세탁된것을 오염된 당신의 옷을 다릴수는 없다)이런 세탁소가 되면 남들 눈치보지 않아도 존재감있게 장사할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면 남들과 비교가 되지않는 가격으로 장사 합니다..처음부터 듬뿍 올리면 실패합니다.
남눈치 보면서 장사하는 사람만큼 일찍 가게 문닫는걸 무수히 봐온 처지라…ㅎㅎ
세탁소 별거 아닌거 같지만….자기 철학 없으면….
멘탈부터 부서지며…오래 못갑니다..
+ 안광윤 님의 철학에서 한수 배움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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