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로(Cupro, 큐프라 또는 벰베르그) 역시 비스코스와 마찬가지로 셀룰로오스계 재생 섬유이기 때문에 세탁과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쿠프로 세탁이 어려운 이유
물에 젖으면 급격히 약해지는 성질 (낮은 습윤 강도)
쿠프로는 면의 씨앗을 감싸고 있는 짧은 솜털(린터)을 녹여서 만든 섬유입니다. 비스코스와 구조가 비슷해 물에 젖었을 때 섬유의 결합력이 크게 떨어져 마찰을 받으면 쉽게 찢기거나 보풀, 영구적인 구김이 생깁니다.
민감한 수축과 워터 스팟(물얼룩)
흡습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물에 닿았다가 마르는 과정에서 심하게 줄어들거나 뒤틀릴 위험이 큽니다. 또한 물방울이 튀기만 해도 마르면서 테두리가 남는 워터 스팟(물얼룩)이 아주 쉽게 생기는 소재입니다.
열에 약한 특성
다림질이나 건조기 열에 매우 민감하여 원단이 번들거리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관리 및 세탁 팁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라벨에 적혀 있듯 물세탁을 하면 원단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특히 쿠프로와 비스코스가 섞인 안감이나 의류는 집에서 세탁하기보다는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분 오염 대처: 만약 음료나 물이 튀었다면 비비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즉시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고, 가능한 한 빨리 세탁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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